이 부회장은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했으며 1988년 특허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제협력과장, 발명정책과장,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청 차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해 특허행정 및 지식재산 전문가로 통한다.
이 부회장은 “지식재산이 국가나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시대에 지식재산권 분야의 대표적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난 30년간 공직생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국가적 발명문화를 확산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핵심기관으로서 새로운 위상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올해 설립 42주년을 맞은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전 국민의 창의적 사고와 발명의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발명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발명가나 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 사업화 및 거래 활성화, 지식재산 전문인재 양성, 지역 중소기업 지원 등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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