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이어지는 증설 효과를 감안하면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내년에도 스판덱스 수요 비중이 큰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증설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글로벌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학 부문에서는 2·4분기 고마진 특수가스인 NF3 증설로 수익성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판덱스 수요 성장에 따른 높은 이익률, 섬유 및 화학 부문의 증설 효과, 신소재 폴리케톤 매출 가시화, 중공업 관세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의 이벤트를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해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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