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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기아자동차가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기아차는 이달 출시예정인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동력성능 ▲강력한 초기 가속성 등 실용 영역 중심으로 진일보한 주행성능 ▲공력성능을 대폭 개선해 차별화한 에어로다이나믹 컨셉 디자인 ▲제원 확대로 넉넉해진 트렁크 및 실내 공간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기존모델 대비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컨셉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고객요구를 적극 반영해 트렁크 공간을 44ℓ 증대하고(총용량 425ℓ) 뒷좌석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각각 25mm, 5mm 늘려 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m으로 기존모델 대비 각각 4.0%, 5.5% 향상돼 동급 디젤엔진은 물론 경쟁 수입 하이브리드 이상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8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기존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효율적인 동력배분 및 최적의 변속 효율 확보로 공동고시신연비 기준 17.5km/ℓ(구연비 기준 18.2km/ℓ)를 달성해 동급 최고수준의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5년간 주행시 기존모델보다는 68만7,000원, 신형 K5 가솔린 모델보다는 366만1,000원의 유류비를 감축할 수 있게 된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전체 트림의 가격을 최소 19만원에서 최대 47만원까지 인하한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36만원 낮춘 2,824만원에 출시하고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47만원 낮춘 2,937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원 낮춘 3,139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성능 개선은 물론, 하이브리드 차별화 디자인, 파격적인 가격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을 집약시켜 출시하는 ‘신형 K5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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