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업체인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몰테일에 배송 의뢰가 가장 많이 된 상품은 ‘레베카 밍코프 미니백 파이브집’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아마존에서 82% 할인된 46.88달러에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 이어 타이맥스 T499389시계, 폴로 푸퍼패딩, 다이슨 청소기, WMF사 갈라2 냄비세트(WMF GALA2)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전체 상품군 중에서는 가전제품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전자제품의 전체 상품군별 주문 비중이 지난해 13%에서 올해 24%로 급증했다. 약 2년 전 TV할인으로 시작된 직구 전자제품 구매가 점차 다른 품목으로 확대, 일반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업체는 해석했다.
몰테일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할인이 먼저 시작됐고 온라인 매장에 할인이 집중되며 고객이 몰렸다”면서 “크리스마스, 연말 세일 등이 위치한 연말까지 해외 직구 열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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