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9인승 모델 전용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 178마력의 힘을 낸다. 최대토크는 40.8kg·m이다.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4.8%, 토크는 11.2% 개선됐다. 특히 1,400~2,800rpm의 광대역 최대토크 구간을 실현하여 출발 및 추월 가속성능이 개선됐다. 서스펜션(현가장치) 튜닝을 통해 승차감도 개선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ℓ)당 10.3km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차체 높이를 낮추고 루프 디자인을 변경해 지하주차장 출입 등의 상황에서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차량 앞뒤 범퍼 아래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고 LED 램프를 내장한 도어 스커프를 2열까지 확대 적용했다.
실내에는 스마트기기와 연동 가능한 미러링크 기능을 갖춘 22인치 Full HD LED 모니터가 장착됐다. 또 DMB 수신기능을 추가해 대화면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4,994만원이다. 기존 모델 가격(9인승 2,899~3,354만원) 보다 1,500만원 가까이 인상됐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오늘의 신차] 쌍용차, 9인승 전용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출시…가격 4,994만원
입력2015-12-07 09:49:31
수정
2015.12.07 09:49:31
강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