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우는 남자' 등 인기 콘텐츠들이 초고화질(UHD) 콘텐츠전문채널인 UXN을 통해 방송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부터 이들 컨텐츠들을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중 '응답하라 1988'은 2일 저녁 7시30분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방영된다. '우는 남자'는 오는 25일 밤 11시부터 편성된다. 화제의 영화인 '마담 뺑덕'과 '오늘의 연애', '쎄시봉', '장수상회' 등 영화도 내년 5월까지 차례로 방영된다.
스카이라이프의 UHD방송가입자는 매달 평균 1만5,000명씩 증가해 현재 9만명선을 돌파한 상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월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방송하는 UXN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와 오락 등을 다루는 skyUHD1(채널 1번)과 다큐멘터리 등의 프로그램을 담는 skyUHD2(채널 2번) 등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의 한 관계자는 "UXN채널은 HD로 제작한 기존 영상을 UHD로 리마스터링하는 등 초고화질 영상 편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카이라이프 시청자는 앞으로도 UXN채널을 통해 인기 드라마와 최신 영화 등을 UHD화질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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