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그래픽 게임에 최적화 된 ‘MSI GP62-i7 6QE 게이밍 노트북’은 99만9,000원, 170도의 넓은 시야를 제공해 게임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28인치형 4K UHD 모니터’는 28만9,000원,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키를 지정할 수 있는 게임 전용 키보드 ‘제닉스 게이밍 키보드’는 8만9,900원, PC 구동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저장장치 ‘리뷰안 950X Neo 240GB SSD’는 8만6,050원에 판다.
국내 게임 시장은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올해(1월 1일∼11월 11일) 11번가 게임 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 같은 기간 여성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해 남성 고객 매출 성장률(17%)보다 2배 가량 높았다. 특히 수능시험 직후 매출이 급증, 지난해 수능시험(11월13일) 이후 일주일간(2014년 11월 14∼20일) 게임 기기 매출은 수능 전 일주일(2014년 11월 6∼12일)보다 128% 뛰었다.
최상운 11번가 PC팀 상품기획담당은 “매년 수능 시험 이후 일주일간 게임 기기 매출이 시험 전 일주일보다 2배 이상 크게 늘어 성능이 뛰어난 인기 게임 기기를 특가에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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