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4G 가입자 증가로 트래픽도 급증했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4G LTE 가입자 수는 4,031만1,761명이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5,842만2,223명 중 69%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839만5,830명으로 가장 가입자가 많았고 KT(1,182만9,546명)와 LG유플러스(936만2,813명)가 뒤를 이었다.
알뜰폰 LTE 가입자는 72만3,572명으로 올해 1월 50만696명보다 20만명 넘게 증가했다.
반면 2G와 3G 가입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해 1월 618만6,855명이었던 2G 가입자 수는 지난 9월 507만3,159명으로 3G 역시 같은 기간 1,455만6,708명에서 1,303만7,303명으로 100만명 넘게 감소했다.
4G 가입자 증가로 트래픽 수도 크게 늘어 1월 11만2,272테라바이트(TB)였던 4G 트래픽은 9월 말 기준 15만2,338TB로 35.7%(4만66 TB) 증가했다. 이는 전체 트래픽(와이브로·와이파이 등 무선 인터넷 포함)의 89.7%에 달하는 수치다. 가입자 1인당 트래픽도 4G 이용자가 3,981메가바이트(MB)로 2G·3G의 3MB·813MB에 비해 각각 1,300배·5배 이상 많았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30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4G LTE 가입자 수는 4,031만1,761명이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5,842만2,223명 중 69%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839만5,830명으로 가장 가입자가 많았고 KT(1,182만9,546명)와 LG유플러스(936만2,813명)가 뒤를 이었다.
알뜰폰 LTE 가입자는 72만3,572명으로 올해 1월 50만696명보다 20만명 넘게 증가했다.
반면 2G와 3G 가입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해 1월 618만6,855명이었던 2G 가입자 수는 지난 9월 507만3,159명으로 3G 역시 같은 기간 1,455만6,708명에서 1,303만7,303명으로 100만명 넘게 감소했다.
4G 가입자 증가로 트래픽 수도 크게 늘어 1월 11만2,272테라바이트(TB)였던 4G 트래픽은 9월 말 기준 15만2,338TB로 35.7%(4만66 TB) 증가했다. 이는 전체 트래픽(와이브로·와이파이 등 무선 인터넷 포함)의 89.7%에 달하는 수치다. 가입자 1인당 트래픽도 4G 이용자가 3,981메가바이트(MB)로 2G·3G의 3MB·813MB에 비해 각각 1,300배·5배 이상 많았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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