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문화와 함께 하는 도심 속의 휴가'라는 콘셉트로 겨울·여름 시즌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며 주목받아 왔다. 윈터 패키지의 경우 매년 20% 이상 이용 고객이 늘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럭셔리한 분위기로 경제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는데다 한 차원 다른 각종 '눈높이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여기에 '문화'까지 더했다. 고흐, 샤갈, 모네, 로댕, 퐁피두 센터 특별전 등 매년 그 해 최고 화제의 전시를 즐기며 도심 속 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겨울은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컬쳐 프로젝트 '스탠리 큐브릭전' 과 함께 한다. 스탠리 큐브릭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시계태엽장치의 오렌지', '샤이닝' 등의 영화에서 혁신적인 제작 기술을 선보인 인물이다.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뛰어난 영상미로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이며 역대 최대 규모로, 그의 19편 영화와 관련된 소품과 세트 모형, 촬영 현장을 담은 미공개 사진들이 전시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내년 3월 2일까지 문화 외에 미식 혜택을 강화한 윈터 패키지 '멜팅 하트'를 선보인다. 12월 24~26일, 31일은 제외된다. 이번 '멜팅 하트' 패키지는 식음 이용권과 레스토랑 식사 중 개인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식음 이용권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커플 타입에 포함된 아리아 또는 베키아는 레스토랑 2인 식사권이 포함돼 있어 가격 대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가지 객실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패키지 선택에 따라 가격은 24만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다. 패키지는 식음료 혜택과 입장권 증정 외에도 신세계조선호텔 탁상용 달력과 달팡 화장품 등을 추가로 더 증정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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