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대전보건대, 인천재능대, 한국관광대, 영남이공대 등 4개 대학과 ‘신세계푸드 취업 특별반’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별 조리 및 베이커리 학과에서 80여명의 대상인원을 선발, 교육 과정을 본격 진행한다. 지난달 대전보건대와 인천재능대를 시작으로 6일 한국관광대, 2016년 3월 영남이공대에서 15주 동안 공통 이론 및 직무 실습 교육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취업 특별반은 신세계푸드 연구·개발 센터의 메뉴 및 베이커리 개발 연구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현장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과정을 개발했다. 강의는 각 대학에서 주 1회 4시간씩 열린다. 출석 30%, 과제 및 실기평가 30%, 학습 태도 40% 등을 종합 평가해 80점 이상이 돼야 수료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내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 수료 대상자에 한해 서류전형은 면제하고 면접 전형 시에도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채용된 신세계푸드 취업 특별반 학생들은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경험한 올반, 베키아에누보, 딘앤델루카, 그래머시홀, 보노보노, 밀크앤허니 등 외식 및 베이커리 사업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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