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LG생활건강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70%(4만6,000원) 오른 102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한때 103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가 급등하며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 순위도 연초 23위에서 이날 16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LG생활건강의 시총은 16조87억원으로 연초(9조6,520억원) 대비 65% 늘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화장품 선호 현상이 LG생활건강의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3·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9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 당기순이익은 29.9% 늘었다.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오는 4·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에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화장품 부문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LG생활건강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70%(4만6,000원) 오른 102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한때 103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가 급등하며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 순위도 연초 23위에서 이날 16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LG생활건강의 시총은 16조87억원으로 연초(9조6,520억원) 대비 65% 늘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화장품 선호 현상이 LG생활건강의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3·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9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 당기순이익은 29.9% 늘었다.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오는 4·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에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화장품 부문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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