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수원 쇼핑 1번가'를 자신하며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AK플라자는 수원 AK타운 통합개장 1주년을 기념해 비전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사은행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AK타운은 AK플라자 수원점, AK&,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등을 묶은 통합명칭이다.
이날 열린 'AK타운 비전 선포식'에서 정일채(사진) AK플라자 대표는 "AK타운 조성 이후 올해 AK플라자 수원점 매출이 월평균 6%씩 신장하는 등 인근 대형복합쇼핑몰이 들어섰는데도 지역 1등 자리를 지켰다"며 "제주항공 등 애경그룹 계열사와 통합패키지를 개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방송 등과 제휴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AK타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AK플라자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원사랑 고객 감사제'를 열고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랑의 바자회, '해피 투게더' 공연, 아이돌그룹 비투비(BTOB)와 함께하는 게릴라 쇼핑데이트 등의 행사와 해외 명품 브랜드 세일 등이 진행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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