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 올랐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이후 11개월째 0%대를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도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올해 10월부터는 작년의 기저효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요금 등 서비스 부문 물가가 2.2%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1.23%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4% 상승해 11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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