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전남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의 엔진 성능과 안정성을 시험하는 설비의 준공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시설은 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 등 3종으로 한국형 발사체에 탑재되는 7t급 및 75t급 액체엔진을 수백 회씩 반복 시험하게 된다. 한국형 발사체 사업은 2020년까지 국산 위성 로켓을 시험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7t 엔진을 만들고 엔진 시험 설비를 구축하는 '준비 및 1단계(2010∼2014년)' 사업을 완료한 상황이다. /조양준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