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지난해 터키에서 수주한 트램의 현지 생산을 개시했다.
현대로템은 터키 사카르야주 아다파자르시의 '유로템' 공장에서 트램 생산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생산될 트램은 총 38편성(5량1편성)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터키 이즈미르시에 납품된다. 납품된 트램은 이즈미르시의 신규 2개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2개 노선의 길이는 총 22km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사상 처음으로 터키에서 트램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트램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우리나라에서 트램 사업을 진행한 적은 없지만 전동차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으로 신뢰를 쌓아온 덕이 컸다. 덕분에 이달 초엔 터키 안탈리아 시에서 발주한 총 386억원 규모의 트램 18편성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 역시 현대로템 터키 공장에서 내년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현대로템은 터키 사카르야주 아다파자르시의 '유로템' 공장에서 트램 생산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생산될 트램은 총 38편성(5량1편성)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터키 이즈미르시에 납품된다. 납품된 트램은 이즈미르시의 신규 2개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2개 노선의 길이는 총 22km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사상 처음으로 터키에서 트램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트램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우리나라에서 트램 사업을 진행한 적은 없지만 전동차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으로 신뢰를 쌓아온 덕이 컸다. 덕분에 이달 초엔 터키 안탈리아 시에서 발주한 총 386억원 규모의 트램 18편성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 역시 현대로템 터키 공장에서 내년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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