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24일 시작된다. 올해부터는 집집마다 찾아다니던 조사 방식이 360만 표본가구(전 국민의 20%)만 조사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바뀐다.
13개 행정기관에서 주민등록부·건축물대장 등을 받아 성별, 연령, 주택 종류 등 기본사항을 파악하고 행정기관 자료로 알기 어려운 것만 통계청이 조사해 합치면 등록센서스가 완성된다. 심층조사가 필요한 항목은 전 국민의 20%인 표본가구를 선정해 조사한다.
통계청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1차 인터넷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지난 22~23일 통계청 조사원이 방문해 인터넷조사 참여번호가 있는 안내문을 전달했다.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을 방문해 참여번호를 입력하고 조사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참여번호를 잊어버리더라도 주소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이름, 나이, 교육 정도, 혼인상태, 경제활동상태, 임차료, 자녀 출산 시기 등 52개다. 11월1일부터 15일까지는 인터넷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2차 방문조사를 한다. 응답한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쓰이고 세금 징수 등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13개 행정기관에서 주민등록부·건축물대장 등을 받아 성별, 연령, 주택 종류 등 기본사항을 파악하고 행정기관 자료로 알기 어려운 것만 통계청이 조사해 합치면 등록센서스가 완성된다. 심층조사가 필요한 항목은 전 국민의 20%인 표본가구를 선정해 조사한다.
통계청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1차 인터넷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지난 22~23일 통계청 조사원이 방문해 인터넷조사 참여번호가 있는 안내문을 전달했다.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을 방문해 참여번호를 입력하고 조사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참여번호를 잊어버리더라도 주소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이름, 나이, 교육 정도, 혼인상태, 경제활동상태, 임차료, 자녀 출산 시기 등 52개다. 11월1일부터 15일까지는 인터넷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2차 방문조사를 한다. 응답한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쓰이고 세금 징수 등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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