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남전자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66%(390원) 오른 1,705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인 2일에도 29.56% 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바 있다. 5일에는 거래량도 폭주해, 이날 4,813만6,114주가 거래되며 2일 거래량(1,484만9,097주)를 세 배 이상 웃돌았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 와이파이 스피커 ‘UO링키지’가 애플의 무선 재생 기술인 ‘에어플레이’ 인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남전자의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약 74%나 폭등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4일 아남전자의 주가는 980원에 불과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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