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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다양한 숏 재킷 쏟아낸다

퍼 패치 캐주얼 점퍼





아웃도어의 주력 아이템이 바뀌고 있다.

바람막이 재킷과 헤비 다운이 주를 이루었던 아웃도어 업계에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항공 점퍼 스타일의 ‘숏 재킷’이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이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기존 전문형에서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캐주얼 아웃도어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의 ‘숏 재킷’을 선보였다. 올해 코오롱스포츠의 항공 점퍼를 비롯한 스테디움 재킷 스타일의 숏 재킷 스타일 수는 전년 대비 약 10배 정도로 종류가 증가해 이제 아웃도어 브랜드의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행아 코오롱스포츠 기획 디자인 담당 상무는 “특히 20ㆍ30대 젊은 층이 좋아하는 복고 스타일에 필수 아이템이라 이러한 트렌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항공 점퍼나 스테디움 재킷이 기존 바람막이 재킷과 헤비 다운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노’는 지난해 완판 기록을 세운 인기 아이템으로, 올해는 소재와 컬러,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시즌에는 겉감 소재와 디자인 디테일에 따라 ‘주노’ ‘주노 스탠다드’ ‘주노 프리미엄’ ‘주노 리미티드’의 네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코오롱스포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감 소재, ‘아토써모’와 구스 다운 충전재가 적용돼 한겨울까지도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성용 ‘주노’에는 고급스러운 핀란드 라쿤 퍼 트리밍을 더해 여성미와 세련미를 더했다. 여성용으로만 출시된 ‘주노 리미티드’는 트렌디한 까무플라주 프린트가 돋보이는 이태리 수입 자카드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격은 39만 5,000원~69만원.

남성 퀼팅 스테디움 재킷은 몸 판에는 멜란지한 울 소재를 사용하고 소매 부분은 솔리드한 울 소재를 배색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한 제품. 변형 퀼팅을 적용한 디자인에 가벼우면서도 흡습ㆍ속건성이 우수한 3M 신슐레이트(Thinsulate)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은 45만원.

여성 배색 디테일 다운 재킷(59만원)은 트래블 라인의 여성용 배색 디테일 다운 재킷은 역동적인 라인 절개를 바탕으로 소매와 후드, 밑단 등에 세련된 배식 포인트를 적용한 상품으로, 유러피안 구스 다운을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퍼 패치 캐주얼 점퍼는 목 부분의 토끼털 트리밍과 고급스러운 광택, 몸 판의 퀼팅 디자인이 눈에 띄는 아이템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42만원.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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