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은퇴설계 마케팅 강화를 위한 특화점포인 ‘올백(All100)플랜 라운지’를 기존 101곳에서 202곳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All100플랜 라운지는 은퇴설계 전문가인 ‘NH All100플래너’가 배치돼 은퇴상담과 설계를 제공하는 지점을 뜻한다. 플래너들은 전원이 금융연수원 주관 ‘은퇴설계전문가-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농협은행 자체 연수도 수료한 직원들이다.
이들 플래너를 통해 은퇴설계 제안서인 ‘All100플랜 리포트’와 고객 은퇴교육 프로그램인 ‘All100플랜 은퇴세미나’ 등 특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농협은행이 은퇴 고객에 초점을 맞춰 내놓은 ‘All100플랜 5종 특화상품’은 출시 후 93영업일 만인 지난 11월 중순, 판매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화상품은 은퇴생활비를 위한 전용 통장부터 적금, 연금예금, 연금대출, 중장년 고객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신용카드로 구성돼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에 분포된 영업점과 다양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맞춤형 은퇴설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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