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구성 종목들 중 유망 회사에 투자하는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을 판매하고 있다.
KDB대우 배당성장지수는 업계 최초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계량화된 재무정보와 기업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300위 내 배당 유망 종목을 선정해 개발한 지수다. 장기간 높은 배당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 고배당주'와 현재 배당성향은 낮지만 향후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배당 성장주'로 구성된다.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은 배당성장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중 정량모델 점수와 배당수익률 기준 상위 3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매 분기 리밸런싱 위원회를 열어 투자종목을 교체하고 비중도 조절한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과거 운용성과 시뮬레이션 결과, '대우 배당성장지수'는 연평균 주가수익률과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코스피와 KODI(한국배당지수) 보다 좋은 성과를 내왔다. 랩에 가입하면 자산 운용 내역과 잔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맞춤형 설계도 할 수 있다. 중도 환매수수료가 무료인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2014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거나 랩에 가입하는 경우에 한해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이 14%에서 9%로 인하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배당소득에 대해 선택적 분리과세(25%)를 신청할 수 있다.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실 이사는 "국내 기업의 경우 자본금 대비 배당가능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배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이 시행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배당 확대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여 배당주 투자는 갈수록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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