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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시행,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산입 범위 문제 등 당면한 노동 현안에 중소기업계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노동현안 논의를 위한 노동인력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협동조합 이사장·학계 전문가들은 노동선진화 법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법령에 중소기업계의 현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 회장은 "노사정 대타협으로 이뤄낸 합의 내용을 조속히 입법을 통해 실현시키는 일이고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은 변화될 법과 제도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과 완충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인력위원회는 노동인력분야에 정통한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협동조합이사장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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