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상봉단이 금강산으로 출발하기 위해 집결하는 장소인 속초 한화리조트에 임시환전소를 설치해 19~20일, 23~24일 4일간 방북시 여행경비 등으로 필요한 달러를 환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남북 이산가족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환전금액 상관없이 환율을 50% 우대하고 환전고객 전원에게 손수건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더 나아가 통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2005년부터 임시환전소를 지원하고 있다”며 “본 행사지원으로 이산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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