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현지법인 사무실을 이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VIP 개인고객 대상 종합자산관리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오전 LA 시내 시티내셔널플라자빌딩에서 오픈식을 열었따.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앞으로 단순 브로커리지 업무에서 벗어나 VIP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펀드·주식·투자자문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관고객에게는 기존의 주식위탁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자산관리와 투자자문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금융그룹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 우선이라는 미래에셋의 핵심가치는 미국법인에도 변함없이 적용될 것”이라며 “투자회사로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1,4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의 다양하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미국의 대표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폴 리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WM부문 대표는 “미국법인은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현지의 펀드, 주식, AI 등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에서 홍콩·미국·브라질·베트남·중국 등 5개의 법인과 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증권가소식]미래에셋증권, 美 현지법인 사무실 이전 오픈
입력2015-11-05 14:13:51
수정
2015.11.05 14:13:51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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