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동차 부품이라는 성장엔진에 주목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가진 가전이라는 캐쉬카우가 있지만 스마트폰이라는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관심 밖의 종목이었다”면서 “하지만 이제 LG전자는 가전이라는 캐쉬카우를 가지고 자동차 부품이라는 성장동력을 가진 회사로 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또 “GM 볼트EV 핵심 부품 공급사 선정으로 이제 LG전자는 무관심에서 관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LG전자 VC사업부 매출액은 2015년 1조8,000억원 이상, 2016년에는 2조2,000억원이상이 되면서 LG전자 장기 성장 동력으로 발 돋음 할 것”일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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