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울산시와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500억원이 투입될 복합쇼핑몰은 연면적 18만468㎡(5만4,591평), 지하1층·지상4층 규모다. 환승지원시설에는 쇼핑몰·영화관·키즈테마파크 등의 쇼핑·문화시설과 함께 버스정류장, 환승주차장, 무빙워크 등의 환승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쇼핑·문화시설 연면적만 약 15만㎡(4만5,375평)로 국내 최대규모 교외형쇼핑몰인 롯데몰 동부산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노윤철 롯데백화점 신규사업부문장은 “울산 서부지역은 울산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인구는 20% 수준에 머물러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며 “복합쇼핑몰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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