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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베스트 컬렉션, 한국투자운용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

저평가 종목 발굴… 대형주 대표 펀드






한국투자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는 지난 2009년 설정액 1조원을 돌파한 후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주식형 펀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가치주, 중소형주 장세가 지속되면서 오랜 기간 대형주가 소외받았지만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일유형 펀드 중 최근 중국발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선방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설정액이 1조원 넘는 '공룡펀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시장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성장성 높은 저평가 종목 발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 펀드의 펀드매니저는 박현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코어운용부문 부문장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운용을 맡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초 박 부문장을 주축으로 기존 주식운용본부에서 코어운용부문을 분리해 신설했다. 6명의 팀원들로 구성된 코어운용부문이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펀드를 전담하고 있다. 펀드 규모가 커진 만큼 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보다 철저한 리서치와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박 부문장은 "대형주 중에서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중국 등 이머징 국가 소비 여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소비재·미디어·수출주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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