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비중이 올해 20%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20011년까지만 해도 홈플러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중은 11.8%에 그쳤지만 16.1%(2013년), 18.9%(2014년)에 이어 올들어 지난달까지 21.9%를 기록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수도 같은 기간 229명에서 지난해 26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육아휴직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2001년 육아휴직 복귀자는 53.7%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86.8%를 기록했다. 다만 남성 육아휴직자는 늘어나는 반면 여성 육아휴직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비슷한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임직원이 늘어난 이유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임신한 직원에게 담당 부서장이 직접 축하메시지를 적은 엽서 태교동화와 유아양말 등을 선물하고 '임산부 알림 배지' 제도도 도입했다. /김민정기자
육아휴직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2001년 육아휴직 복귀자는 53.7%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86.8%를 기록했다. 다만 남성 육아휴직자는 늘어나는 반면 여성 육아휴직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비슷한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임직원이 늘어난 이유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임신한 직원에게 담당 부서장이 직접 축하메시지를 적은 엽서 태교동화와 유아양말 등을 선물하고 '임산부 알림 배지' 제도도 도입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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