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증가했다”며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3·4분기 매출액은 1조2,70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6억원으로 25.2% 늘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중국 냉동 물류회사인 룽칭(榮慶·ROKIN) 지분 71.4%를 4,550억원에 인수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룽칭의 매출액을 4,800억원으로 전망하면 내년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34.7%가 될 것”이라며 “대한통운 중국법인과 룽칭은 고객군과 영업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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