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실적 턴어라운드와 배당, 저평가주로서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HMC투자증권은 한솔제지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과를 거두는 등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난 3분기 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지종별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 확대와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관련 비용 절감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4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고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과 앞으로 배당성향을 20%로 가정하면 2015년 배당수익률은 2.9% 수준으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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