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본사에서 개최된 'oneM2M(사물통신)' 쇼케이스에서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모비우스와 유럽의 인터넷 플랫폼인 'FI-WARE'를 연동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동이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모비우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유럽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바로 연동돼 손쉽게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FI-WARE는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추진 중인 미래 인터넷 민관협력(PPP) 프로그램의 초석이 되는 사업으로 현재 스페인, 이탈리아 등 6개의 유럽 국가와 브라질 31개 스마트 시티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과 유럽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모비우스와 'FI-WARE'가 상호 연동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국내의 'oneM2M' 표준 기반으로 구축된 부산 스마트시티와 유럽연합(EU)의 'FI-WARE' 기반으로 구축된 7개 국가의 31개 도시 등이 서로 연동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수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핵심은 글로벌 연동에 있는데 이번 한국과 유럽의 대표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의 연동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FI-WARE는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추진 중인 미래 인터넷 민관협력(PPP) 프로그램의 초석이 되는 사업으로 현재 스페인, 이탈리아 등 6개의 유럽 국가와 브라질 31개 스마트 시티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과 유럽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모비우스와 'FI-WARE'가 상호 연동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국내의 'oneM2M' 표준 기반으로 구축된 부산 스마트시티와 유럽연합(EU)의 'FI-WARE' 기반으로 구축된 7개 국가의 31개 도시 등이 서로 연동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수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핵심은 글로벌 연동에 있는데 이번 한국과 유럽의 대표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의 연동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