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는 전세계 방위산업의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ADEX 2015’ 전시기간에 전달됐다.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니웰의 브라이언 그리어 아시아태평양지부 사장이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하니웰은 세계 16위 방산업체다. 두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약 10여 년간 100억원 규모의 국산 고등훈련기(T-50) 및 경공격기(FA-50)에 탑재되는 EFI(전자식 비행 계기 장치) 구성품에 대한 절충교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LIG넥스원측은 국내 전투기 사업 확대에 따라 사업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언 그리어 하니웰 사장은 “2006년 이후 파트너로 함께 일하는 동안 LIG넥스원이 보여준 책임감과 훌륭한 결과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LIG넥스원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가 절충교역”이라며, “선진 업체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 신뢰도 제고는 물론 기술 역량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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