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소재와 식품 사업이 꾸준히 성장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상이 투자를 통해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전분, 바이오 등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인도네시아 전분당 공장 신설 투자는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고, 라이신 투자는 시너지 효과를 내 2017년부터 3%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경쟁 심화와 신제품 마케팅 실패로 부진했던 장류가 지난 1·4분기 이후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식품분야 매출액 성장률은 연평균 5%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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