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TIGER KTOP30 ETF’와 ‘KODEX KTOP30 ETF’다. KTOP30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ETF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KTOP30은 한국 경제의 성장성을 대표하는 초우량종목으로 구성된 30개로 구성된 지수다.
KTOP30은 주가평균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같은 초대형주의 집중도가 낮다. 따라서 코스피200에 비해 대형주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ETF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화재를 제외한 29개가 선물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차익거래도 가능하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