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콜마비앤에이치의 주력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으면서 해외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콜마비앤에이치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성장한 111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수출 비중이 10%까지 확대된 결과다. 그동안 미주 지역에 애터미의 화장품을 중심으로 수출했으나 최근 아시아에서 애터미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양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중국 취엔지엔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연간 180억원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해외 수출 성장세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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