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관 연수실에서 변리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출원·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변리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출원인들의 출원·등록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특허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변리업계와 기업의 지재권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출원이나 등록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 설명 등 실무위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출원서류 반환신청 고시’ 제정 △우선방식심사제도 확대 △포지티브(positive) 방식심사 전면실시 △특허출원서류 처리상태 정보 특허로 공개 등 출원인 위주의 합리적인 제도개선 사항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절차와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허청 출원·등록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도 수렴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개인, 기업과 변리업계 종사자들에게 지식재산활동을 적극 지원해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인, 기업, 변리사 등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출원과(042-481-5204)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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