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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점을 개설하며 중동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9일 두바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UAE뿐만 아니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에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13년부터는 전략적 제휴은행인 BNP파리바 두바이 지점에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중동 프로젝트 시장 참여 기회를 모색해오다 거점 확보를 위해 두바이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두바이 지점 개점으로 19개국 98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올해 말 인도네시아 CNB(Centratama Nasional Bank) 인수를 마무리하면 140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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