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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퀄컴, IoT 중기에 2년간 50만달러 지원

개발지원펀드 확대 업무협약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들의 사물인터넷(IoT)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10월 중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검증하는 홈 IoT 인증 센터도 개소해 IoT 생태계의 우군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일 글로벌 무선통신 기업 퀄컴과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년 간 5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별 10만달러씩 총 50만달러를 지원하는 IoT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퀄컴과 추진하기로 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IoT개발 지원' 펀드 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1일 데렉 에벌리(Derek Aberle) 퀄컴 사장은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만나 IoT 확산을 위한 개방형 에코 시스템과 IoT 서비스 개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형 제조사 등을 위한 IoT 실험실도 만든다. LG유플러스는 10월 안으로 대전광역시에서 총 100여평 규모의 홈IoT 인증센터의 첫 문을 연다. 중소기업들에게 개발 규격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증과 기술지원, 시험룸을 통한 테스트 환경 일체를 지원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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