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공단 본부와 6개 지역본부(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 대구·경북, 경기·인천, 서울·강원, 광주·호남)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17일과 20일에 부산과 대전 지역에서는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상태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의미로 자선 바자회 행사를 추진했다”며 “공단 임직원 430여명이 기증한 의류, 도서, 소형가전용품 등 2,800여점의 물품을 각 지역별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행사 수익금은 해당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여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원 김경천씨(남·32)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 마련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의 나눔 문화가 더 많은 곳에 지원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23일 대구수성점과 경기 수원영통점에 이어 24일에는 서울 숙대입구점에서, 27일에는 광주운천점에서 바자회가 열린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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