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5%(65원) 내린 3,865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27일 이후 매 거래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운업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컨테이너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면서 해운 운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사에서 해운업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주요 간선 노선의 해운 운임이 하락세”라며 “컨테이너 공급 과잉 상태라 운임 상승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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