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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1월 6일

정부는 내년부터 116개 공공기관의 간부직을 민간에 개방합니다. 시행 첫 해인 2016년에 5%로 출발한 뒤 2018년까지 20%까지 단계적으로 민간 채용을 확대합니다. 폐쇄적인 공공기관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중국을 비롯한 철강산업의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문제를 ‘절름발이 시장’이라고 규정하면서 “우리나라에 용광로가 더 만들어지면 안되며 포스코도 더 이상 고로를 짓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외에 ‘서울시정부, 청년수당 갈등 커진다’, ‘10년 만에 바뀌는 토익...어떻게 달라지나’, ‘디젤 게이트에 수입차 판매 뚝’ 이 오늘자 서울경제 주요 기사입니다. 저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을 감사합니다. 신의 의지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신의 사랑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평생감사카드





#공공기관 간부직 내년부터 전격 민간개방 (▶기사보기 클릭)
정부는 내년부터 116개 공공기관의 간부직에 대해 민간에 개방합니다. 민간 채용 폭은 시행 첫 해인 2016년에 5%로 출발한 뒤 2018년까지 2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성과연봉제 대상자 확대와 저 성과자 퇴출제에 이은 정부의 ‘공공기관 철밥통 깨기’ 작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폐쇄적인 조직문화로 비판을 받아왔던 공공기관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디젤게이트에 수입차 판매 뚝 (▶기사보기 클릭)
디젤차 배기가스를 조작한 폭스바겐의 10월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배기가스 조작 혐의가 알려지기 시작한 9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3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디젤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면서 독일 3사 판매량 역시 지난달보다 2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밝힌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7,423대로 지난 9월보다 14.5% 줄었습니다.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철강공급과잉, 한국 용광로 더 만들면 안돼” (▶기사보기 클릭)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중국을 비롯한 철강산업의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문제를 ‘절름발이 시장’이라고 규정하면서 “우리나라에 용광로가 더 만들어지면 안되며 포스코도 더 이상 고로를 짓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권 회장은 또 워크아웃에 들어가 매물로 나온 동부제철에 대해선 “생각도 안하고 있다”며 인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 회장이 서울경제와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서울시 정부, 청년수당 갈등 커진다 (▶기사보기 클릭)
서울시는 내년부터 사회활동 의지를 갖고 있는 미취업 청년(만 19~29세)들을 선정, 월 50만원의 지원금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야권 성향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회 문제로 불거진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잇달아 ‘청년 수당제’를 도입하고 나서면서 정부와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부와 사전에 협의하거나 조율하지 않아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지원책과 중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0년만에 바뀌는 토익...어떻게 달라지나 (▶기사보기 클릭)
연 200만명이 응시하는 토익시험 유형이 10년 만에 바뀌어 내년 5월 첫 시행됩니다.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사는 “단순 암기·스킬이 아닌 일상에서의 언어 능력이 있는 지를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 기술로도 풀 수 있는 ‘사진 묘사’, ‘빈칸 채우기’ 문항이 줄고 ‘듣기’에서 화자 3명의 대화에서 숨은 뜻을 유추하고 ‘읽기’에서 제시문 3개를 읽고 푸는 문항이 늘어나는 등 난이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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