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이녹스의 실적 저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이녹스에 대해 “이녹스와 알톤스포츠 연결 회사의 실적 저점은 2015년이 될 전망”이라며 “내년도 연결 영업이익 354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제시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녹스의는 3분기 알톤스포츠를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 673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녹스의 개별 매출은 511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 동시 출시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톤스포츠에 대해서는 “2015년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메르스 여파로 자전거 판매 성수기인 2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에 그쳤고 3분기는 적자”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동남아향 수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연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내년 알톤스포츠 매출을 811억원, 영업이익을 104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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