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 공무원 중 노숙인 복지부터 철도 안전까지 각 분야 최고 전문관을 가리는 행사인 '제1회 전문관 우수성과 발표회'를 1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연다. 시는 2013년 전문관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 민간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347명이 각 부서에서 활동 중이다. 시는 두 번의 심사를 거쳐 86건의 사례 중 10건을 추렸다. 본선 경연에 참여하는 공무원은 건설비를 줄여주는 앵커볼트를 개발한 계약심사과 임상택 씨, 특급호텔에서 버려지는 물품을 노숙인에게 지원한 자활지원과 기재일 씨, 지방세를 카카오페이로 낼 수 있게 한 세무과 김의중 씨 등이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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