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안정 지향적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하나UBS가치성장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펀드를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단순히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수준을 넘어 투자의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우선 전체 투자자산의 최대 70%까지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나머지 30%는 가치 성장이 예상되는 주식에 투자하여 초과 성과를 추구하게 된다. 가치성장 종목 투자 방식은 이른바 ‘중형 혼합 가치’ 스타일을 추구한다.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강소기업(중형주+소형주+코스닥),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우량 가치기업 에 대한 차별화된 균형 있는 투자를 지향한다고 하나UBS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종목별 투자 비중을 최대 3% 수준으로 관리함으로써 집중투자를 지양하고 종목 및 업종 편향에 따른 변동성 증가 가능성을 줄인다. 또한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대형주 주도 국면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형주 편입 비중을 10%~20% 수준으로 조정한다. 아울러 최초 편입종목은 0.5%~1.0% 수준으로 포트폴리오 편입을 시작하되 철저한 모니터링 후 투자 확신이 있을 때 분할 매수를 통해 비중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하나UBS 가치성장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는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로 선취판매수료는 납입금액의 0.5%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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