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0.54%(10.73포인트) 내린 1,963.6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이 1,477억원, 기관이 48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매 거래일 유가증권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간 1조원 가량의 유가증권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이날 70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0.29%), 음식료품(0.14%), 서비스(0.02%)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3.01%), 건설(-2.56%), 기계(-1.5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0.94%), SK텔레콤(0.65%)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NAVER(-2.72%), SK하이닉스(-1.60%), 삼성생명(-0.9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2.43포인트) 내린 683.34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50전 오른 1,168.20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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