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카드 터치하면 본인인증 OK

이 서비스는 우리카드 스마트앱에서 선결제, 결제일 변경, 회원정보 변경 등 본인인증이 필요할 때 카드 터치 인증 방법을 선택한 후 IC칩이 부착된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면 된다.

우리카드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할 때마다 데이터를 암호화해 카드사 인증서버로 바로 전송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우수하다고 우리카드 측은 설명했다.

터치 인증 서비스는 후불 교통 기능이 탑재된 가나다 신용·체크카드, 로얄블루카드 등 약 30여종에 해당하는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버전 2.3 이상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카드 터치 인증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드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만원 이상 온라인 결제시 본인인증 방법으로 카드 터치 인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제휴 포털사이트, 게임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본인인증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