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에서 유가증권 담보 대출을 받은 투자자 1만명의 신용등급이 오르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13일 한국증권금융의 주식 담보 대출 서비스를 은행권 대출과 같은 위험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신용조회 회사는 그간 증권계좌에 예탁된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 대출을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해 은행권 대출보다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주식 담보 대출의 평균 불량률(3개월 이상 연체율)은 0.47%로 은행권 주식 담보 대출(1.27%)보다 낮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증권금융에서 주식 담보 대출을 받은 투자자의 20%인 1만9,000명의 신용 평점이 오르고 10.4%인 1만명은 신용등급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신용조회 회사는 그간 증권계좌에 예탁된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 대출을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해 은행권 대출보다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주식 담보 대출의 평균 불량률(3개월 이상 연체율)은 0.47%로 은행권 주식 담보 대출(1.27%)보다 낮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증권금융에서 주식 담보 대출을 받은 투자자의 20%인 1만9,000명의 신용 평점이 오르고 10.4%인 1만명은 신용등급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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