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부터 전국 70여개 주요 문화유산 환경정화, 홍보 등 자원봉사활동 실시
지난 3월 ‘문화재 보존 봉사단’ 발족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명륜동 소재 성균관 문묘에서 제89회 임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4월과 10월은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날’로 신한은행은 성균관 문묘, 숭례문, 종묘,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부산 금정산성, 충북 상단산성 등 전국 문화재에서 다양한 문화재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임원 및 본부장들은 성균관 문묘에서 낡고 구멍 뚫린 창호지를 새로 교체하고 목조 건축물에 기름칠을 하는 등 문화재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신한은행 임원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전통 문화재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정부의 문화 융성 정책에 맞춰 문화재를 보존하고 가꾸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기업으로서 2005부터 전국 70여개 주요 문화유산에 대하여 환경정화, 모니터링, 홍보 등의 자원봉사활동에 약 30,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문화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화재 보존 봉사단’을 발족해 숭례문, 성균관, 환구단, 수원향교에서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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