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연차보고서로 ARC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1987년 출범한 ARC어워드는 매년 35개국 2,000여 기업이 연차보고서를 출품하는 국제 대회다. 미국·독일·일본·한국 등 국가별로 최고의 연차보고서를 선정하며, 디자인 등 부문별로도 상을 수여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에 ‘더 높은 곳을 향해(Aiming Higher)’라는 주제로 제작한 2014년 연차보고서를 출품해 ‘베스트 오브 코리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역대 베스트 오브 코리아 수상기업은 NHN, SK텔레콤, 롯데쇼핑 등이다.
지난 2008년부터 ARC어워드에 연차보고서를 출품한 금호석유화학은 앞서 2012년에도 내용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연차보고서를 통해 간결하고 명확한 기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전세계 협력사,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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