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가 발표한 11월 KAI 지수는 108.1이다. KAI지수는 기준점이 100을 넘으면 광고 경기가 좋을 것이라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100 이하면 그 반대다.
특히 전통 매체의 광고 경기에 먹구름이 꼈다. 지상파TV(93.8), 케이블TV(99.6), 신문(96.9), 라디오(96.9)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100 미만이었다. 반면 인터넷은 111.9를 기록해 광고 집행이 꾸준히 인터넷으로 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인터넷에선 최근 저가항공사들의 활발한 마케팅이 예상되고 포털을 중심으로 공공부문의 광고 집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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