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 다낭에 2일 신규 취항했다. 지난해 취항한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에 개설한 2번째 정기노선이다. 최근 베트남에 대한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주항공을 필두로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취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매일 밤 9시30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1시30분(현지시각) 다낭공항에서 되돌아오는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최규남(왼쪽 네번째)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탄안부(〃 다섯번째) 주한 베트남 대사관 부대사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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